오늘은 4월 4일.
전 가끔 새벽에 눈을 뜨면 전화기 속 시계가 4시 4분을 가르킬 적이 있어요.
이런것도 "빼빼로" 처럼 이름을 하나 지어주면 좋겠단 생각을 하며 하루를 그저 그렇게 마감하려다 ...
사진 하나 올려봅니다.
지난 겨울, 어느 카페 안 한쪽 구석이 예뻐서 찍었던 사진.
그 때, 연두색 액자 속 글귀- You miss 100% of the shots you never take -가 맘에 꽃혔고
맞아! 출사를 열심히 다니고 카메라 꼭 들고 다니며 사진을 열심히 찍어야지! 했었거든요.
그런데 사진을 정리하던 중 깨달았어요, 제 눈의 콩깍지였음을.
The shots는 에스프레소 샷을 말하는 걸지도, 아니 그게 더 말이 된다는 걸 말이죠.
나의 색안경을 다시 한번 생각해 보는 좋은 기회였네요 ㅎ
내친 김에 어느 카페 안, 액자 속 멋진 글 귀 하나 더! 공유합니다.
크랍을 해보아도 글이 잘 안보이네요: Love is blind only to the eyes. The heart sees everything.

요즘 통 사진을 못 찍어 이렇게 지난 사진들 낚시질 중 넉두리 ㅎㅎㅎ
댓글 5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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호담
2022.04.04 18:15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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토깽이
2022.04.05 09:14
나도 콩깍지가 씌었나봅니다~ ㅎ ㅎ
설명이 없었다면 커피가 아니고 사진촬영으로...
"Love is blind only to the eyes. The heart sees everything." ..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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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지랑
2022.04.07 01:21
Procrastinate 를 Procaffeinate 로 바꾸어서 말장난을 하는게 재미있네요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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토깽이
2022.04.08 07:04
그렇지요?
유머와 재치가 있어 좋습니다~ ㅎ ㅎ
''Procaffeinate" 를 보는 순간,
뜨끔!! 하면서
"Procrastinate" 가 떠 올랐어요~ ㅎ ㅎ
아직도 꾸준히 극복해야 할 나의 미루는 도피성 습성...
아지랑이님,감사해요! :)
덕분에 영어 스펠링을 정확히 알고 기억하게 되는 좋은 기회였습니당~ ㅋ ~~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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얼음
2022.04.17 00:57
찍었을 때도, 사진 정리하는 지금도 여운이 남는 글이어서 여기에 남깁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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감사합니다. 저는 이게 맘에 듭니다. It's what it is. 산은 산이고 물은 물이야 뭐 그런 말인가봐요.
지금은 "그냥 그런거야"로 보이네요.
맞아요. 별일 아니예요. 그냥 그런거예요. 그래서 별일 아니예요. 별일 아닌걸로 문제 삼지 않아요 :)